삼성전자는 아산시 탕정단지에 들어설 7-2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에 2조809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7세대의 첫 번째 생산라인(7-1)을 완공해 조만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LCD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기 위해 두 번째 생산라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7-2 라인의 유리기판 규격은 7-1 라인과 같은 1870mm 2200mm로 확정했으며 2006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