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실무 중심의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호서대에 따르면 산업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력 있는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산업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 기술을 개발, 보급 확산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충청?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맞춤형 계약학과는 1년에 2학기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기업체의 요구가 있을 경우 3학기로 운영된다.호서대는 올해 세크론㈜ 임직원 23명을 대상으로 반도체공학과를, 세메스㈜ 임직원 2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디스플레이공학과를 각각 운영하며 앞으로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맞춤형 대학 교과과정 신설은 그동안 대학에서 배출한 인재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의 거리가 컸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개인적으로 학위 취득을 통해 성취감으로 사기 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