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6일부터 무료 농기계 순회수리에 들어간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철구)가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컴퓨터 교육이 인기를 끌고있다.농기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관내 희망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장에서 컴퓨터활용기초 및 문서작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보화시대에 부응해 농가경영 개선과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워 나가기 위한 것으로서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업인 누구나 손쉽게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인터넷접속)부터 농업정보활용까지 단계별 교육을 실시, 11기에 걸쳐 2백20명에 대해 정보화교육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이봉중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농가경영 개선뿐만 아니라 첨단 농업기술과 농산물가격, 생활정보검색 등 과학영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연중 농기계의 효율적인 이용으로 농가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이번 수리는 오는 21일 선장면 신덕1리를 시작으로 총 1백회에 걸쳐 순회수리를 실시하며 순회수리 차량과 농기계 교관 및 수리기사 2명 등으로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 운영한다.또한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수리점과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수리는 물론 고장원인과 수리요령 등에 대한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농기계 순회수리 차량에 3백50여 종의 부품을 탑재, 농가 편의를 위해 1만원 이하의 부품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