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월1일부터 13일까지 대청소와 생활쓰레기 제 때 수거, 차량정체지역 쓰레기수거함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관리대책을 보면 전 시·군이 2월7일까지 국토 대청결운동을 실시, 도로변 및 생활주변 쓰레기를 비롯한 산 계곡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국도와 지방도, 도심지 등 1백46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터미널 등 도심지 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를 강화해 쓰레기 투기를 예방할 계획이다.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국도와 지방도 등 정체구간 12개소에 22개의 쓰레기 수거함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청소인력을 배치해 쓰레기투기 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48개반 1백31명으로 구성된 기동청소반과 42개반 1백3명으로 구성된 순찰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배출된 생활쓰레기와 적체 ·방치된 쓰레기, 주민이 신고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1일 69개반 1백43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