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행되는 주5일수업제를 앞두고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 3월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에서 주5일 수업 월1회 실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05학년도 주5일수업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아산지역 초등학교 38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5교가 주5일 수업제에 들어간다. 작년에는 금곡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시행해 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월1회 시행을 하는 것으로 충남도 교육청은 월1회 월 마지막주에 시행키로 했다.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은 수업일수는 감축할 수 있으나, 수업시수는 국가수준 교육과정 시간배당 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또한 맞벌이 부부 자녀 등 토요휴업일에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시설을 활용한 특기·적성교육, 체험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토요 교육프로그램을 학교별로 적극 개설·운영하도록 했다. 한편, 2006년 이후의 주5일수업제 시행 계획은 2005년 중에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단계적 확대 실시 시기 등 구체적 실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확대 실시에 대비하여 2005년도에는 시·도 교육청별로 초·중·고 각 3% 이내의 학교를 월2회 우선시행학교로 선정·운영토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