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문을 열어주는 비트교육에 참여한 학생이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있다.
선문대 졸업예정자 취업 지원졸업을 앞둔 대학가의 화두는 단연 취업이다.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졸업자의 절반이 취업을 못해 안절부절 하는 실정. 이에 선문대는 취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중이다. 선문대학교는 (주)비트컴퓨터와 산학연을 체결해 교내에 전문프로그래머 양성기관인 선문비트교육센터를 2001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센터는 기초교육과정과 전문교육과정을 약 1년에 걸쳐 각 단계별로 훈련시킨다. 선문대학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한 학생들을 매년 1백% 취업시키고 있다. 선문대 비트교육센터에서는 학부과정에서 다루기 힘든 팀 프로젝트방식의 독특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을 키워내고 있다. 전문가 과정의 학생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팀별로 진행되는 특정과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대기업의 팀 프로젝트 수행방식과 동일하다. 이 과정을 거친 학생들이 기업체에 입사할 경우, 별도의 신입직원 훈련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일(목) 오후 3시에는 이대학 학생회관 다목적실에서 선문대 비트교육센터 제8기생들의 프로젝트 발표회가 실시됐다.4개조로 나눠 각각 팀별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 발표회에는 특별히 우송대의 비트교육센터 학생들 26명이 인솔교수와 함께 발표회를 참관하며 충청권에서 자신들과 경쟁상대인 선문대 비트교육센터 학생들의 발표과정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