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대한민국에서 경제와 문화가 가장 뛰어난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인구 20만이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녹색문화 관광단지로 꼽히면서 2005년 상반기에 벌써 관광인구가 1000만을 넘어서고 있다.상반기 최고 관광수입을 올린 곳은 외암리 민속마을과 도고면 세계꽃식물원, 영인면 내이랑 마을 등이다. 이곳은 녹색관광을 표명, 외암리의 경우 민속마을의 아름다운 정취와 더불어 인근 농가에서 관광객들이 버섯, 고추, 가지, 오이 등을 직접 재배하고 거둬들이는 행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또한 외암리 주변으로 작가촌이 형성돼, 조각미술작품과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며 외암리를 관광할 수 있게 됐다. 관광지 주변에는 장애인들과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소득사업으로 소규모점포를 임대해 줘 이제 더 이상 아산에는 저소득과 장애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게 됐다. 이밖에 아산시는 지자체간 교류협력과 외교협력에도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고 있다. 역사명칭으로 갈등을 빚었던 천안시와 갈등의 고리를 끊고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이어 아산과 가까운 중국 대련과도 교류무역으로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또한 그동안 보상 문제로 골치를 앓아오던 탕정 산업단지에 대한 보상이 주민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이뤄져 이 동네 주민들이 잔치를 열었다.특히 남의 밭뙈기를 임대해 농사하던 주민들에게 인근 토지를 마련해 주어 살길이 마련된다. 이에 따라 둔포면 전자단지, 음봉면 디스플레이 단지 토지보상에도 영향을 미쳐 이에 따른 보상시행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연내 완공되고 외국인 기업유치와 산업안정화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