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학교 다니기 점점 수위 올라고입선발고사때만 되면 아산시내에 있는 고등학교들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아산시내 고입예정 중학생들이 천안을 선호하는 까닭이다. 이같은 현상이 매년 줄고, 아산시내 학교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내년에 개교하는 용화고의 경우 학교정원의 25명이 넘쳤고 한올고, 온양고, 아산고의 경우 정원수에 비해 1~10명 정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둔포고등학교의 경우 1백65명 모집에 1백20명으로 45명이 미달됐다. 또한 중학생의 외부유출이 많은 곳으로는 둔포면, 인주면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아산시내권 보다 평택이나 경기도권이 더욱 가까워 학생지원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산시내 고등학교는 총 6개로 68학급 3천40명. 진학을 하지 않는 학생은 10명이고 이중 2백46명은 특수목적고나 실업고, 외부지역학교를 신청한 상태이다.그러나 이같은 결과는 작년 3백55명보다 절반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교육청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그동안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고 아산고교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져 갔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0일(금)에 있었던 고입선발고사에는 아산의 수험생 중 결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건수도 발견되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2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선발고사 문제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총 3교시 2백20분간(1 3교시 70분씩, 2교시 80분) 풀었다.현재 충남전체 고교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은 0.99대 1로 알려졌으나 아산은 1.0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상태. 아산시내 정원미달학교는 1곳이며 45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