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생산관리능력 및 직업체험 교육청년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에는 청년실업자가 93만명에 달하고 있다는 통계다. 호서대학교(총장 정근모) 중소기업연구원에서는 중국 대륙의 도전이라는 주제하에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전담하는 이공계 미취업자를 위한 중국진출기업 생산현장관리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이공계 졸업생들의 직업체험과 직무능력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호서대는 중국현지에서 한국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과 관련한 수요조사를 거쳤다. 그 결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서 생산현장관리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중국은 고도의 불확실성을 지닌 세계최대시장이기 때문에 중국진출기업에 필요한 생산현장에서의 현지인력을 지도해 나갈 CTO(최고기술경영자)로서의 중국전문가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호서대학교 중소기업연구원에서는 생산관리능력을 단기간에 배워서 조기에 취업할 미래의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모집중이다. 지원경쟁률은 2:1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차로 금년 12월17일까지 50명을 공개모집한다. 선발기준은 무엇보다 취업하려는 열의가 있는가 하는 점을 가장 고려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연수생 50명중 90%의 취업을 목표. 이번 교육의 특징은 교육시작과 더불어 취업을 위해 주관기관이 최대한의 지원을 한다는 점이다. 연수기간은 2005년 1월부터 7개월간이다. 단체교육(2개월), 전문연수(2개월), 기업연수(3개월)로 나뉘어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의 후원으로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단체 교육시에는 30만원의 연수수당을, 전문연수와 기업연수시에는 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한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기업과 연결시켜 좋은 기업에 취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연수생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이점이다. 단체교육에서는 직무능력개발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스킬, 프리젠테이션, 중국어 회화 등을 중심으로 한 생산현장관리 이론교육을, 전문연수에서는 생산현장관리 실습교육을, 기업연수에서는 기업생산현장에서의 개선활동 및 관리를 실습하게 된다. 기업연수는 중국 위해·청조 지역의 한국 업체들에서 진행되며, 중국내 상공인회가 후원하고, 위해호서창업보육센터가 제반업무를 적극지원하게 된다. 이처럼 기업연수는 중국 진출한 한국기업에서 산·학·연 공동협력의 장으로 운영된다.모처럼 미취업자에게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린 것.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호서대 중소기업연구원(☎560-8521∼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