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수천만원 가로채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9일(화)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장모씨(52·아산시 풍기동)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6월30일 아산시 풍기동 125-2번지와 295-4번지 등 2만5000여평을 모 건설회사에 중개하고 중개수수료 명목으로 69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카드빚 고민하던 20대 자살 지난 5일(금) 오후 6시경 아산시 선장면 궁평나루터에서 김모씨(23·회사원·아산시)가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지나가던 동네 주민 A씨가 목격,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길을 가는데 한 젊은 남자가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어 소리를 질러 막아보려 했지만 듣지 않고 그대로 물속으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119구조대와 함께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으나 김씨는 이미 물에 빠져 사라진 상태였으며 경찰은 곧바로 수색작업에 나서 나루터 인근 물속에서 김씨의 사체를 찾아 인양했다.경찰은 이날 숨진 김씨의 집 안방에서 김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고 ‘김씨가 평소 카드빚 때문에 고민해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 등으로 미뤄 이날 김씨가 채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