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최고의 농업인에게 주는 ‘농어촌발전대상’ 대상에 축산부문 남성현(50·신창면)씨가 선정됐다.충남도는 지난 8일(월) 공주 백제체육관에서 ‘제12회 충남도농어촌발전대상 시상식’ 및 ‘제4회 여성농업인대회’를 열고 대상심사위원회에서 선발 확정된 부문별 대상 수상 25명 가운데 남씨를 대상자로 선정하고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남씨는 지난 79년 돼지 20마리로 양돈을 처음 시작해 현재는 8천8백마리를 길러 연간 2억8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도내 대표적 전업 양돈농가로 그동안 성장단계별 개체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왔다.이에 앞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가족과 여성 농민들은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도민들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신행정수도 건설의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 및 서명대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