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00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12일 앞두고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돌입했다.도 교육청이 4일 밝힌 올해 도내 수능 수험생은 1학기 수시합격자를 제외한 1만 8703명으로 이들은 오는 17일 도내 6개 지구 46개 시험장에서 각각 시험을 치른다.이 중 지체부자유자 등 특별관리대상자는 모두 20명이다.특히 올해 처음 확대된 도내 시험장은 아산, 서천, 당진, 금산 등 4개 지역의 10개교로, 해당 지역 수험생의 이동부담을 줄여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시험지구 외 지역인 연기 학생들은 천안에서, 부여는 공주에서, 청양은 보령에서, 예산은 홍성에서, 태안은 서산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되며, 지난해보다 1000원 인상된 6000원을 교통비로 지원받게 된다.수능 관련 주요 일정을 보면 오는 15일 각 시험장은 문 답지를 인수하게 되고, 16일 오전 10시 수험생들은 이동 없이 각 출신 학교에서 예비소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