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충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아산시는 최근 시내 음봉중학교(교장 임서영) 진입로 공사에 7000여 만원을 투입, 3백20m 구간을 폭 6.5m로 확·포장했다.이 학교는 학교 진입로가 좁아 그동안 학생과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아산시는 또 음봉중학교와 다른 2개교에도 교당 2800만원의 종합교육 방송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했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은 갈수록 학생수가 줄고 있는 농촌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