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과 학생들이 영어연극을 하며 학술제의 꽃을 피우고 있다.
선문대, 순천향대 및 남서울대 등 요즈음 천안 아산의 대학가는 학술제가 한창이다. 선배와 후배, 교수와 동료학생들에게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배운 지식을 작품제작과 실기발표 등으로 표현하는 결실의 계절.특히 선문대학교(총장 이경준)에는 매년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한편 학생활동종합평가를 통해 우수학과를 선정해 표창하고 해외연수 등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선문대는 지난 4일(목)부터 오는 16일까지 학술대회를 연다. 이같이 매년 치러지는 학술제 중에는 이색적인 이벤트로 다른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는 학과들도 많이 있다. 이중 사회체육학과는 매년 체육관에서 에어로빅, 보디빌딩, 스포츠댄스 등의 실기공연을 포함한 이벤트를 같이 진행한다. 또한 2003년 전국대학의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행정학과는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국무회의를 패러디해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그밖에 다른 학생들의 이성교재, 적성검사, 진로상담 등의 상담업무를 현장에서 실습하는 상담심리학과, 직접 만든 무대와 의상을 준비해 영어로 연극무대를 장식하는 영어학부,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전자공학과에서 로봇과 지능형 모형차들을 출품한다.또한 이번 학술제기간에 동아리들도 각종 공연으로 참여해 축제의 한마당을 돋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