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방노동사무소 - 대표자 구속 등 약속부당노동행위와 임금체불 등으로 갈등을 빚던 대성엠피씨가 농성을 풀었다. 대성엠피씨는 충남 아산시 둔포에 위치한 금속인쇄 가공업체로 1989년 회사설립이래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십수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왔던 건실한 기업이다.그러나 단체교섭과 부당노동행위 등을 교섭을 하던 도중 지난 7월 직장폐쇄가 되었다.대성엠피씨 노조는 이같은 회사에 반발하고 천안지방노동사무소의 조속한 중재를 요구하며 지난달 26일(화) 천안지방노동사무소를 점거하고 집회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사무실 점거 5시간 만에 천안지방노동사무소 이보간 소장이 직접 “체불임금은 27일 오전까지 확정해 대성엠피씨 대표를 검찰로 구속 품신한다고 약속하면서 일괄 타결되었다.대성엠피씨 노조는 이날 농성을 풀고 다음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