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원, 김훈환, 변 숙
온양문화원(원장 박노을)이 청백리의 표상인 고불 맹사성 정승의 선비정신을 기리고자 선발·시상하는 제5회 청백리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16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부문별 수상자는 스승상 변 숙, 지킴이상 김훈환, 선비상 김규원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백리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 결과, 이들 3명을 각각 선정하고 지난 20일(수) 아산시 배방면 중리 맹씨행단에서 개최되는 제7회 맹정승 기념축제에서 100만원 상당의 금메달과 족자로 된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의 공적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승상 부문 변 숙씨(54·온양온천초교 교사)는 34년 5개월간 교직에 근무하면서 학생 소질 계발 및 특기 신장 지도에 남다른 열성을 올렸음은 물론 과학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킴이상 부문 김훈환씨(42·소방공무원)는 어려운 직종에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으로 각종 인명구조와 구급활동 및 사고예방 활동에 지대한 공적을 올렸다.▶선비상 부문 김규원씨(42·아산시청 공무원)는 아산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행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해왔으며, 특히 국민생활관 주주 담당으로서 생활문화교실 및 건강, 스포츠 교실 등 18개 과목의 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개발시민복지 증진에 큰 공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