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 맑은 물 가꾸기’ 공로 인정농업기반공사 아산지사(지사장 이재필)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대전 소재 평송 청소년 수련원에서 중도일보와 금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한 제1회 충청환경대상시상식에서 환경보전부문을 수상했다.충청환경대상은 대전·충남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을 발굴 시상함으로서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 환경실천운동을 주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제정했다.농업기반공사 아산지사는 그동안 관내 18개 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양질의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저수지와 인근 하천에서 환경정화운동, 내고향 물 살리기 행사를 가져왔다.특히 2002년 11월부터 12월16일까지 42일간 송악저수지 잉여수를 1일 8만톤씩 모두 3백36톤을 신정호로 공급해 청정호수 수준의 수질로 정화시켜 100억원의 부가가치를 얻기도 했다.또한 저수지 수질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신정호 3개 취수문을 이용해 여름 장마철, 밑층에 있는 녹조 등의 슬러지를 배출해 저수지 오염의 악순환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이재필 지사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내고향 물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내고향의 물을 지키고 환경보전의식을 함양하고 환경실천운동을 주민운동으로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