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함과 생생한 것을 맛보길 원한다면 가을이 저무는 10월의 마지막주인 30, 31일「아산시 농축산물 한마당」에 가볼 것을 권한다.오는 30일(토), 31일까지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는 농업인 1천5백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농업인의 날 기념 아산시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가 문을 연다.쌀수입 개방과 유가폭등으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농업인의 결집과 소비자와 농업인의 직접적 거래가 이뤄질 이날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소비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물놀이,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토) 오후 1시부터는 읍?면별 노래자랑과 소비자 참여마당인 전시·판매·체험행사와 어울마당이 준비돼 있다. 이날 우수 농축산물 전시행사는 30·31일 양일간 신정호 우측전시장에 마련되며 여기에는 아산맑은쌀, 풍난전시 및 만들기, 풍난분, 인터넷아산장터, 세계꽃식물원, 사과, 배, 떡, 술, 콩, 보리 등이 전시 및 판매된다. 체험행사로는 콩 타작·벼 탈곡·떡메치기·새끼 꼬기·동물농장·도자기 만들기·수수도가니떡 만들기 ·풍난숯부작 전시 및 만들기·고추장 만들기·전통두부 체험 등이 마련된다.어울마당에는 투호 던지기, 노래 및 장기자랑, 허수아비전시 및 경진대회가 마련되며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31(일) 오전 10시30분에 신정호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그밖에 농업인의 소리함과 경품추첨, 전통찻집 등이 펼쳐지는 등 다양한 농산물 축제의 향연이 벌어진다. 우리지역의 농산물로 풍성한 가을의 향연이 소비자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