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의 화합의 잔치한마당이 오는 10일(일) 오후 2시 신정호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산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체인 아산사랑나눔회가 여는 이번 잔치마당은 ‘봉사로 하나 되는 희망 아산’이라는 모토로 외국인노동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섬김의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우리나라 특히 아산시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우리의 정과 사랑을 나누고 그들과 함께하는 한국인임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화합의 자리이다.행사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국으로 귀국시 한사람 한사람이 민간외교관으로 아산시와 대한민국을 홍보함은 물론 아산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자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주요 행사로 양 한방 9개 항목 무료 진료, 이 미용 및 머리염색, 세족봉사와 아산시립합창단,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힙합댄스, 국악공연, 태권도시범, 밴드연주 등의 공연과 부대행사로 풍물장터, 벼룩시장,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