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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 화합 2.5g의 작은 탁구공으로

등록일 2004년09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7일(금)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청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제1회 충청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 성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종건)은 지난 17일(금)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청남도 장애인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개회식에는 강태봉 도의회 부의장, 이한욱 아산시의회 의장, 정거묵 의원, 정영관 아산시사회산업국장과 충남장애인복지관 관장 및 협회장 등 충청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장애인생활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5개 부문으로 기량을 펼친 이번대회에서는 휠체어 개인전 부문 박상현(아산 한우리 동호회), 스탠딩 개인전부문 홍남표(한국지체장애인협회공주지회), 정신지체 개인전부문 오명선(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정신장애 개인전부문 김경원(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휠체어 개인복식부문 박상현, 김경태(아산 한우리탁구동호회), 스탠딩 복식부문 홍남표, 강태석(한국지체장애인협회공주지회)선수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탁구를 좋아하는 충청지역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 최초의 대회로 지난 4월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됐던 전국장애인생활체육탁구대회 이후 처음이다. 본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충청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전국대회 밖에 참가할 수 없어 자기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으며, 교류도 부족해 실력향상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기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다른 팀과도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담당했던 유병훈(아산시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팀) 씨는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후원과 삼성코닝정밀유리(주)와 호서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열성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줬기 때문”이라며 “본 대회에 식사를 맡아 도와주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본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것을 계기로 2005년에도 충청지역 장애인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겠다는 계획이며 시각장애인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이벤트를 추가해 더욱 재미있고 풍성한 대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주관했으며 한국장애인탁구협회, 아산시탁구협회, 닛시정밀, 예은교회, 수복정육점, 아산시장애인사랑회, 온유한집, 지노스포츠, JU네트워크 등에서 후원했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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