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조상에 대한 예, 정성어린 상차림에서

등록일 2004년09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역에 따라 제를 올리는 법은 다르지만 무엇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상님께 예를 올리는 것이 한가위의 미풍양속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쪽, 왼쪽을 서쪽이라 하고, 제사상 앞은 남쪽, 지방 붙이는 쪽을 북쪽으로 삼는다. 상을 놓는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셋째 줄에 탕, 넷째 줄에 적과 전, 다섯째 줄에 밥과 국이다.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으로 놓고, 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으로 놓아야 한다. 또 밥은 왼쪽으로 국은 오른 쪽으로 놓아야 한다. 남녀는 좌우로, 제상의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가 앉는다. 상을 차릴 때는 1열은 시접(숟가락 담는 대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메를 올린다. 2열은 어동육서(魚東肉西)-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3열은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4열은 좌포우혜(左鮑右醯)-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마지막으로 5열은 조율이시(棗栗梨枾)-왼쪽부터 대추, 배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 홍동백서(紅東白西)-붉은 과일은 오른쪽에 놓는다.
주아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