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치과의사회(회장 김용철)는 2일 ‘국민과의 약속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조속이행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사회 회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은 국민과의 약속, 조속히 이행하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연구원 설립 관련법 국회통과 등 연구원 설립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연구원은 치의학분야 연구지원, 산업육성과 더불어 국민건강을 증진하는 기관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천안아산KTX역과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R&D집적지구에 연구원 설립부지를 매입했다. 연구원 설립 예정부지인 R&D집적지구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지식산업센터, 기업연구소 입주, 정부출연 연구기관 유치 등으로 융복합 연구와 사업화 지원이 가능하다.
또 천안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 등 1300여 명의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 혁신센터, 미국 베크만&단국대 광의료기기연구센터 등 의료기기 및 치의학분야 해외 우수연구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에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용철 회장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이 공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천안시·충남치과의사회와 협력하겠다”며 “치의학계 발전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최적지인 천안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