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일고등학교 야구부(감독 이상군)가 13일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200장을 성환읍(읍장 정원진)에 전달했다.
북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과 코치, 선수들 모두가 뜻을 모아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나르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상군 감독은 “코치와 야구부 선수들이 모두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구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원진 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직접 나눔해주신 북일고 야구부에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18일 (사)좋은이웃중앙회(회장 김소당)는 중앙동 취약계층 두 가구에 연탄 800장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된 연탄은 홀로 어린 자녀 셋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구와 에너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달됐다.
(사)좋은이웃중앙회는 ‘좋은 울타리가 선한 이웃을 만든다’는 뜻을 실천하기 위해 9년째 매년 2만장의 연탄을 기부받아 50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장상문 중앙동장은 “직접 연탄을 나르고 물품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좋은이웃중앙회는 연탄, 백미 등 후원물품 기부 뿐 아니라 주거환경개선 및 벽화봉사, 효(孝)실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