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불편해지고 번거롭고…. 사전에 동파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024년 3월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동파·결빙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도요금 고지서와 홍보물을 통해 각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파방지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계량기 동파방지 관리요령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헌 이불 등으로 채우기 ▲보호통 틈새를 비닐이나 테이프로 밀폐 ▲장기간 외출시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기 등이다.
수도계량기나 수도배관이 얼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고, 따뜻한 물수건이나 헤어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으로 서서히 녹여야 한다. 또한 동파·결빙 신속복구를 위한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누수방지팀과 상수도 콜센터 직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복구반은 수도시설의 동파·결빙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발생시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수도시설의 동파·결빙 등 피해발생시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급수과 누수방지팀(☎041-521-3170~3174) 또는 상수도 콜센터(☎041-551-8582)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부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김재욱 급수과장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수도시설의 동파·결빙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사전에 보온조치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