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타운프라자’ 임미정 대표

요한타운프라자  임미정 대표는 미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한 추진력과 업무 지휘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서글서글한 미소와 편안함을 주는 이미지는 그녀의 고객관리 첫걸음이었음을 직감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은행 근무 경력이 짜임새 있는 회사 경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임 대표는 “고객만족의 가치가 곧 사업 성공의 열쇠라 믿고 있다”며 사업을 하면서 두 가지 원칙은 꼭 지켜가고 있다고 했다.

첫째, 소비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모든 것을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긴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다는 임 대표는 “사소한 것을 무시한다면 더욱 더 크고 중요한 것도 무시하며 함부로 한다”면서 이를 위해 매장에 입고되는 모든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점검한다.

둘째, 철저하게 가격경쟁력을 지킨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같은 제품, 같은 품질에서 가격이 비싸거나 같다면 누가 우리 매장에 오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요한타운프라자’는 가격할인을 선도함으로써 타업체 또한 가격할인에 동참하고 결국은 가격할인의 효과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요한타운프라자’의 저가정책의 비결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 20개 체인점이 공동구매, 현금구매로 원가를 낮추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표는 수익금을 쪼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로당에 싱크대와 가스렌지, 전기밥솥 등을 기증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자선위문 행사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임사장은 “앞으로도 수익을 조금이나마 쪼개어 그늘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진심어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