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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교육의 새로운 미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록일 2007년08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공학교육의 혁신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인 ‘KUT 기술교육모델’을 창시,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노동부)가 전액 출연, 지원하는 대학답게 우수한 교육환경과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실무를 중시하는 독특한 커리큘럼은 한기대만의 자랑이다.한기대를 졸업하려면 일반 대학(130∼140학점)보다 많은 150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수업의 50%(4년간 2000시간)를 전공분야 실험실습으로 편성해 교육 중심의 특성화 대학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랩실 및 실험실습실 등을 연중 24시간 개방하며 재학생 전원에게 랩실을 의무 배정해주고 있다.교수진 구성과 운영에 있어서도 한기대만의 색깔은 명확하다. 전임교원 채용 시 기업체 또는 연구소 근무경력(3년)은 필수조건. 게다가 임용 후 3∼5년마다 1학기 이상 전공분야와 관련된 산업현장에 파견돼 산업기술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이를 교과과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교수 현장연구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재학생들 또한 교수가 파견된 산업현장에서 2주 이상의 ‘현장실습교육’을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산업현장이 교수의 연구실이 되고, 학생의 실험실습 현장’이 되는 새로운 공학교육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민동균 교무처장은 “재학 중 4주 이상의 현장 교육실습, 전공분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토익점수 의무화, 1년이 넘는 졸업연구작품 제작 등 실무에 강한 공학 엔지니어와 인적자원 전문가를 배출하며 기업체가 요구하는 우수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내실 있는 교육환경 구축한기대의 교육여건은 정부 출연대학답게 국립대를 상회한다. 그만큼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국립대 수준의 등록금과 76.8%라는 장학금 수혜율은 한기대가 가진 또 다른 무기다. 2007년 초 발표된 사학진흥재단·조선일보 ‘교육비 환원율’ 평가 자료에 따르면 한기대의 교육비 환원율은 394.6%. 학생 1인당 1년 교육비 1373만원 중 등록금 충당비용은 348만원으로 나머지 1025만원은 대학측에서 전액 부담하는 체제다. 이는 포항공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재학생 모두가 정부 장학금을 받는 셈이다. 여기에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 사업, 충청·호남·제주권 창의적 공학교육 시범대학 선정, 지역혁신센터(RIC) 사업 등의 다양한 국책사업 및 산학협력 사업을 통한 맞춤형 장학금규모는 일반 사립대의 2배를 능가한다. 누리사업과 산업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학부의 학생들 80%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재학생 60% 이상을 수용하는 기숙사 확보율 또한 전국 5위를 자랑한다. (2006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대통령도 인정한 ‘대한민국 기술 사관학교’올해 3월 활기찬 봄기운으로 가득한 한기대 캠퍼스에는 새 학기를 맞아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주인공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정부가 주관하는 2007 국민과 함께하는 업무보고 행사장으로 한기대가 뽑혔기 때문이다.노무현 대통령은 한기대 유공압 실습장과 지능화 설계실을 방문해 특성화된 KUT기술교육모델을 보고받고 국내유일의 대통령상에 빛나는 가제트로봇팀의 로봇시연 과정을 지켜봤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 기술사관학교로 평가받는 한기대의 우수한 교육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공학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2006년 한기대는 반도체·LCD 클러스터가 밀집한 천안시 두정동에 산학협력을 위한 ‘제2캠퍼스’를 설립했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만든 ‘첨단기술교육센터’는 삼성전자·삼성SDI 등과 같은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재직자들을 위한 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는 정부, 지자체, 기업, 언론으로부터 ‘상생의 新산학협력 모델’로 각광받으며 작년 한해에만 총 1만5000여 명의 삼성 관련 기업체 재직엔지니어를 재교육시켜 대·중소기업 간의 기술격차 해소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학측은 “첨단기술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삼성이 가진 첨단기술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대학측에 가져와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한다. 반도체나 LCD 등 제작공정의 필수기술이 적용된 실습장비와 교수진 등이 한기대의 자산으로 남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에만 삼성전자와 삼성SDI 및 관련 협력업체에 취업한 재학생의 숫자가 70여 명이 넘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2007년 4월 졸업생 취업통계 수치에도 삼성을 비롯한 현대, LG, 한전, 포스코 등 대기업 및 공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들의 비율이 43%를 넘을 정도로 취업의 질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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