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두 명의 발달장애 초대작가와 아트이앙 소속작가들이 22일 콜라보 전시를 가졌다.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엠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5월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발달장애 작가인 이재효·임예린 작가의 작품을 아트이앙 작가들이 본인만의 방식으로 그리거나 재구성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이들 작가들은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을 렌즈삼아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세상이 바라보는 발달장애예술을 들여다봄으로써 장애와 비장애를 경계짓지 않고 그림으로 소통하고자 했다.
콜라보 작품 19점의 판매수익금은 후원자와 아트이앙 작가 이름으로 두 장애작가에게 후원된다.
작가와의 만남은 27일(토) 오후 2시에 신불당아트센터 전시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