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6일 시각장애인의 복지사업 활성화와 사회참여 도모를 위해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 사무실을 확장·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장준배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전한 천안시지회는 ‘천안시 서북구 미라14길 10’으로, 지난해 2월 노유자시설(어린이집)을 매집해 승강기 설치 등 내관과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사무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여가 ▲프로그램실 ▲쉼터 ▲사무실 ▲천안시시각장애인 플러스 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장준배 천안시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공간을 새롭게 마련해준 천안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사회참여활동 및 문화여가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천안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