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늘푸른초장교회(담임목사 윤신애)가 4일 부활절을 맞아 중앙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꾸러미 20세트(10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여름이불, 물티슈, 샴푸 등 생필품과 누룽지, 죽, 미역국 등의 다양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월2회 운영하는 중앙동 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늘푸른초장교회는 수년째 천안역 주변의 노숙자들에게 숙식과 옷가지를 제공하고 매년 부활절, 성탄절, 여름 폭염때 등에 다양한 후원물품을 중앙동에 기부하고 있다.
윤신애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중앙동의 이웃들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정성껏 골라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상문 동장은 “멀리서도 잊지 않고 중앙동을 살뜰하게 챙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