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도서관본부(본부장 박상임)는 지난해 천안시 공공도서관 대출내역을 분석한 결과 천안시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박현숙 작가의 ‘급식 알바 구드래곤’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천안시 시민독서 릴레이 아동부문 선정도서인 ‘급식 알바 구드리곤’은 1147회 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973회)’, ‘우리의 정원(859회)’, ‘유령의 마음으로(789회)’,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635회)’ 순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도서관 대출권수와 대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출 권수는 153만6796권으로 전년 대비 1.2%, 대출자수는 45만3876명으로 9.2% 증가했다.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앞으로도 독서경향을 파악한 맞춤형 독서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도서관본부는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600만원을 들여 도서구입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립작은도서관은 도서관 면적 33㎡ 이상, 도서 1000권 이상의 장서를 갖춘 민간도서관이다.
천안시는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개관 도서관의 운영을 돕고자 운영지도 및 도서정리 용품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 보조금 지급은 지원 대상 사립작은도서관 선정부터 보조금 운영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활용해 보조금 지출의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박성자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립작은도서관이 더 활성화되어 도서관을 찾는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041-521-3792
신방도서관 ‘10월까지 가족공연 풍성’
천안 신방도서관(관장 문현주)이 가족공연을 준비했다.
도서관은 ▲2월24일 ‘과학 마술공연(사이언스 매직쇼)’을 시작으로, ▲4월27일 ‘복화술과 거품공연(버블쇼)’ ▲6월22일 동화뮤지컬 ‘거짓말쟁이 아빠는 필요없어’ ▲8월10일 ‘발광 다이오드 빛 증폭 공연(LED 레이저쇼)’ ▲10월26일 ‘그림&마술 공연(드로잉&매직 퍼포먼스 쇼)’가 진행된다.
‘과학 마술공연(사이언스 매직쇼)’는 기초과학의 원리를 토대로 다양한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해 보는 참여형 공연이며 ‘복화술과 거품공연(버블쇼)’는 복화술사의 특색있는 공연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중애 작가의 ‘아빠를 버렸어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화뮤지컬 ‘거짓말쟁이 아빠는 필요없어’를 통해 따스한 가족애를 느껴볼 수 있다.
가족공연은 공연일 3주 전에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