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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합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선발, 학교폭력 관련 조사 전담 

등록일 2024년0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다. 하지만 폭력에 시달려 평생을 상처 안고 살아가는 학생들도 있다. 공부해서 좋은 인생을 보내려는 곳이 폭력으로 인생을 망치는 곳이 된다. ‘학교폭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폭력을 예방하는 일도, 또한 치유하는 일도 제대로 해야 한다.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024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선발심사를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하나로 17개 시·도 교육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해 사안 처리, 피해회복·관계개선, 법률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제로센터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제로센터에 위촉직인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선발해 학교폭력 관련 조사를 전담하도록 한다는 취지이다.

이에 천안교육지원청은 2024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50명(예정) 선발 계획으로 학교폭력 업무,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정리 역량 등을 갖춘 퇴직교원 또는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선발하며, 2월 중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집합교육 및 연수를 진행하고, 3월 초에 위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3월4일부터 학교폭력 관련한 조사를 실질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박종덕 교육장은 “올 3월부터 시행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의 안정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교원 및 전담조사관 연수를 강화하고, 수시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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