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충청권 최초 ‘국제테니스경기장’ 문연다

충남 내포신도시 5만여㎡ 부지에 국제코트 20면 조성, 2027년 문열어 

등록일 2024년02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는 충청권 최초 국제대회 테니스 경기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급 경기장 건립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것으로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사업대상지 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그동안 도 공공건축가 및 대한테니스협회 공인위원장 등 관계전문가들과 수차례에 걸쳐 자문회의를 가졌다. 최종수립된 기본계획은 지난달 18일 도 누리집에 고시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다.

사업위치는 내포신도시 개발부지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산66-5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5만541㎡(약 1만5000평) 내 국제대회급(유니버시아드급) 테니스코트 20면과 400여 대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세부현황은 △3000명 이상의 관중이 결승전을 관람하게 될 센터코트 스타디움 △1000석 규모의 쇼코트 1면 △주경기장 코트 8면 △보조경기장 연습코트 6면 △우천시 결승전을 치를 수 있는 500석 규모의 실내코트 4면 등 모두 20면이다.

추정사업비는 부지매입비, 예비비, 시설 부대경비 등 모두 포함해 총 1348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도는 기본계획을 토대로 입찰방법 심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다음달 설계·시공일괄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제대회급 규모인 만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이후에도 각종 대회 및 이벤트 유치가 가능해 도와 내포신도시 홍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 전문·생활 체육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생활체육의 구심점이 될 충남스포츠센터와 함께 충청권 유일의 국제·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테니스 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며 건립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