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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요자 위한 교통혁신체계 이룬다

환승할인제, 심야버스, 콜버스 등 도입… 시내버스 노선개편 27일 시행 

등록일 2024년01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시내버스노선 전면개편 등 스마트 교통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천안시는 교통도시 천안실현을 위해 천안형 환승 할인제, 심야버스, 도심순환급행버스, 수용응답형버스 ‘천안 콜버스’, 시내버스노선 개편, 스마트승강장 등을 도입했다. 
 


 


편리한 교통도시 천안 실현

비수도권 최초로 수도권과 연계한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인 ‘광역전철과 시내버스간 천안형 환승 할인제’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3%는 앞으로도 계속 시행되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야시간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이동편의와 안전을 위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를 도입했다. 

교통편의 증진과 심야시간대 안전취약상태 시민을 구호하는 방범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두정역’을 기점으로 번영로와 남부대로 등 시내 중심부를 순환하는 도심순환급행버스 5번을 운행하고 있다. 도심순환 급행버스는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승수요가 많은 주요거점 정류장을 35분 배차간격으로 연결했다.

또 시내버스 이미지 개선을 위해 20년만에 시내버스 디자인을 변경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스마트승강장을 구축했다. 중·대형버스는 ‘연두색’, 소형버스는 ‘초록색’, 저상버스는 ‘주홍색’으로 도색하고 스마트승강장에는 냉·난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핸드폰충전기, 자동문, 버스정보안내기, 미세먼지측정기 등을 설치했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27일 시행


3년여 간에 걸친 스마트 교통혁신사업의 마무리 단계인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이 오는 27일 시행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노선개편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버스노선 전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설문조사, 시민공청회, 운수사 협의 등을 거쳐 148개 노선으로 조정해 운영 효율화를 높였다.

노선개편은 신규개발지역 지선·순환노선 신설, 도심순환급행버스 서비스 강화, 동부권 급행노선 신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천안콜버스 확대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도심내 이동성 향상을 위해 도심순환급행버스 배차간격을 35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하고, 신규개발지역에 지선·순환 노선 80·85·88번을 신설했다. 동부권 지역연계성 강화를 위해 급행노선 405번을 신설하고 급행노선과 병행해 독립기념관을 거점으로 간·지선체계를 구축했다. 

천안아산역-천안터미널-독립기념관-천안예술의전당을 잇는 급행버스 노선 815번을 신설했다. 독립기념관의 상징성을 담아 노선 번호는 ‘815’번으로 지정됐다. 

앞서 지난해 12월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버스인 ‘천안 콜버스’를 개통했다. 

노선체계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에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직산역, 2·4산업단지, 서북구청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설명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운행구간 면적을 2배 가까이 확대했다. 

시는 노선개편 시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1일 2교대 도입을 통한 운수종사자 확보, 보조금의 투명성과 시내버스 공공성 확보를 위한 (준)공영제 도입 검토 등을 통해 천안형 시내버스 운영체계 모델을 강구할 계획이다. 

인구 100만을 대비해 천안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트램·경전철 등 신교통수단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중교통 향상을 위해 스마트 교통혁신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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