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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전 도지사 ‘1차 경선 선대위’ 출범시켜

200여 명에게 임명장 수여하고 ‘천안을’ 총선승리 다짐

등록일 2024년0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두정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1차 경선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양승조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잘해 주길 바랐지만 지금 나라를 보면 성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역주행 폭주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천안(을) 승리가 천안 갑·을·병 전체의 승리, 더 나아가서는 충남 민주당 승리의 교두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위기의 대한민국과 천안발전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해달라며 “반드시 90여 일 후 이곳이 민주당의 승리. 천안시민의 승리, 그리고 저 양승조의 승리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승조 후보는 이번 1차 선대위 발대식에서 30여 개 위원회, 200여 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천안(을) 선거구내 각 읍면동 선대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의원으로는 오인철, 정병인, 구형서, 이종담, 엄소영, 육종영, 김명숙 등이 임명장을 받았다. 


지난 8일 ‘출마 기자회견’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는 지난 8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지지자들과 ‘천안을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천안(을) 승리로 충남의 민주당 승리를 견인하고 저출생·고령화·사회양극화 등 3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이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와 일자리를 주도할 중심지로 성장해야 한다며 “양승조가 그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양 전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2년이 대한민국을 과거로 회귀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정부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며, 민주당이 천안과 충남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양 전 지사는 17·18·19·20대 국회의원과 38대 충남도지사를 지냈다.

“여러분께서 이미 저를 4선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셨고 제38대 충남도지사에 당선시켜 주심으로써 천안의 아들로 굳건히 서게 해주셨으니 이번에도 천안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하게 해줄 것을 믿는다”며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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