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스마일시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선준)는 5일 새해를 맞아 라면 2000개(130만원 상당)를 부성2동(동장 이계자)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효성해링턴 입주민들의 기부를 통해 모아진 라면으로 저소득 장애인·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스마일시티 입주민들은 2018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부성2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 기부와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선준 회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입주민들과 뜻을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10일에는 천안상현교회(목사 박진국)가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컵라면 50박스를 후원했다.
천안상현교회는 천상나눔 봉사단체를 운영하며, 지난 2013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장바구니, 반찬봉사, 사랑의 떡국떡 나눔, 쌀나눔, 사랑나눔 컵라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부성2동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국 목사는 “부성2동의 주민들이 새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대 꿈나무 태권도장(관장 조민권)도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 320개(3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용인대 꿈나무 태권도장의 관장과 원생들의 기부를 통해 모아졌으며, 부성2동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