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6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설계비 명목으로 국비 10억원을 교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은 비수도권 지역에 건립해 중소기업에게 낮은 임대료와 세제감면 등의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국비보조사업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약 3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925㎡ 규모로 기업 입주시설과 회의실, 공유오피스 등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지난 3월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6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 통과, 11월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중소·벤처기업에게 필요한 기업공간 제공하고, 강소특구 사업과 함께 효과를 낼 수 있는 창업·일자리 창출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4차산업 기반이 집적화된 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