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이 11일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사업을 수행중인 ‘비전테크놀러지’를 방문했다.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사업은 기존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부품으로 변화해감에 따라 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이 미래시장 변화에 대응하도록 전기·수소·자율 등 미래자동차 부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납품을 지원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4억8000만원을 투입해 13개 기업의 기술 이전과 시제품 제작 등 총 18건의 사업을 지원·수행했다. 특히 사업수행기업 중 A사의 경우 3건의 사업을 수행해 1억6000여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 5억원씩 사업에 투자해 관내 자동차부품산업이 미래 시장변화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개발 및 제작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구본영 시장은 비전테크놀러지의 김윤상 소장의 안내로 공장 현장을 둘러보며 자동차부품 생산라인과 제품, 수행 결과물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