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북중학교(교장 조국행)의 아침인사는 “북모닝(Book-morning)”이다. ‘늘벗 북모닝 독서’가 운영되기 시작한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천안북중은 학생들이 아침독서와 주제토론을 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8시10분부터 15분간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화두를 마음에 새기기에는 부족하지 않다. 늘벗 북모닝 독서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제빵류와 음료 등 간단한 아침대용식이 제공되며 요일별 관리교사가 해당시간 주제토론과 독서지도를 돕고 있다.
앞으로 학생 자치활동인 ‘아침밥먹기 캠페인’과 연계해 아침밥을 먹지 못한 학생들이 아침도 먹고 독서도 할 수 있도록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특색사업 운영은 2019 천안 원도심특성화 운영학교 지정과 교육공동체의 집약된 의지로 현실화 될 수 있었다.
천안북중학교 전 교직원은 지역 중심학교가 되기 위해 원도심 특성화 운영학교 신청에 중지를 모았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서관을 찾는 학생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