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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천안시, 청년 일자리창출촉진위원회 회의, 자립준비청년 집들이 통해 격려

등록일 2024년04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창출촉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시 부시장인 김석필 위원장 주재로 지난해 추진한 청년일자리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체감도 높인 실질적 일자리 매칭’을 위한 신규사업 제안 등 분야별 의견을 수렴했다.

청년일자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일자리 정책과 접목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청년일자리창출촉진위원회는 ‘천안시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6년 출범했다. 청년을 비롯해 공무원,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천안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김석필 부시장은 “청년일자리 관련해 지속적인 고민과 중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한 시기”라며, “청년들이 만족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의 일자리도 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립준비청년 ‘세상으로 첫걸음’ 응원


천안시는 15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세상으로 첫 걸음, 첫 집들이’ 행사를 열고 사회인으로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전통적 미풍양속인 ‘집들이’를 모티브로 자립준비청년의 첫 독립에 필요한 살림살이나 후원금을 지원하고 인적 자원망을 연계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함께 자립정착금이 미래를 대비할 종잣돈의 역할을 하는 데도 기여한다.

특히 이 사업은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믿고 상의할 만한 곳이나 어른이 필요하다’는 자립준비청년의 의견에 따라 시작됐다.

이번 ‘집들이’의 주인공은 천안지역 대학 새내기로 입학한 청년으로, 첫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1사1그룹홈 후원단체는 밥그릇, 이불, 먹거리 등 살림살이 25종을 챙겼으며 천안시복지재단은 학업장려비 100만원, 천일라이온스클럽 장학금 100만원, 천안시 50만원 등을 전달했다.

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학업조성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청년들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해 보다 많은 응원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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