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5일 영성동에 시장형노인일자리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1호점 문을 열었다.
유통전문업체인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충남 내 최초로 문을 연 시니어동행편의점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신노년 상생협력모델이다.
만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1조로 교대근무한다.
어르신들은 손님응대·진열·매장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되며, 개인마다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40만원에서 50만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편의점 운영수익금 전액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운영비로 사용된다.
시는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1호점이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 내 시정 홍보 및 어르신 행복소통 쉼터로서의 지역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