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승준)가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어린이 지킴이’ 사업을 위해 20일 천안시 복지재단에 1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우리동네 어린이 지킴이’ 사업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가정에 생활·심리·학업 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불당2동 특화사업이다.
불당2동은 지난해 초등학교 2개소와 협약을 맺고, 아동보호 인식개선캠페인을 실시하고 위기아동 사례공유와 협업을 위한 사례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는 ‘어울아동가족상담센터’와 협약을 맺고 아동과 양육자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등 가정 내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재단에 기탁된 후원금은 심리·정서적 문제로 학교생활 부적응 등 어려움이 있는 아동가구의 심리치료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화 불당2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를 전하며 “아동이 행복한 불당2동이 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