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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구제역 방역지역 ‘이동제한 해제’

구제역 위기경보 관심단계로 하향조정, 경각심은 유지 당부 

등록일 2023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인근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이동제한했던 조치를 15일부로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음을 알렸다.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청주와 증평 소·염소 농장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발생지역과 인접시군(충남 천안시)에 이동제한조치가 있었다. 

이번 이동제한조치 해제는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후 3주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해당 지역 방역대 우제류 농장을 대상으로 임상검사, 항체검사 및 환경검사 실시 후,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위험이 상당히 낮아졌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방역대 내 농장과 인접 7개 시·군에(충남 천안시) 조치했던 이동제한도 6월15일부터 해제됐다.

천안시는 그간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축산농장과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고, 확산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방문시 거점소독시설 경유와 소 생축이동을 제한했다. 

또 우제류 16만3097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 접경지역 등 발생위험도가 높은 취약농장과 주요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4년만에 우리 시 인접한 시·군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할 수 있던 것은 모든 관계자분들이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이라며, “구제역 위기경보는 하향됐지만,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는 항상 질병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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