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청룡동’이 새롭게 천안갑 지역으로 편입됐다.
신범철 천안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사통팔달 청룡, 교육특구 청룡’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교통 관련 공약으로는 ▲‘내 집 앞 전철’ 청수역·구룡역 전철1호선 단계적 신설 ▲구룡역 연계 복합쇼핑센터 유치 ▲청룡동 심야버스 운행 등 청룡동의 교통인프라 및 일자리 관련 공약이 포함됐다.
신 후보는 ‘천안 내 집 앞 전철’ 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기존의 경부선을 활용한 신부·성정역-청수역-구룡역을 신설해 경부라인 전철을 새롭게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청수역의 경우, 청수 법조·행정타운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구룡역은 역사와 연계한 복합쇼핑센터 유치를 통해 남부대로 남쪽지역에 추진되는 청룡도시개발구역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전철로 천안시내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진입도 가능해진다. 천안역에 들어올 GTX-C 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로의 출·퇴근 및 이동이 수월해진다. 한편, 심야버스 운행 공약이 이뤄지면 야간이동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교육 공약과 관련해서는 청당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교실과 특별실을 증축하고, 청당 중·고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영어교육체험센터를 유치하는 것도 내놨다.
신 후보는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전철공약을 힘있는 여당 후보로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일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4.10 총선에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20년 전 천안에서 검사로 근무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충남의 마음을 얻기 위해 충남에 잘하겠다고 했다. 상인들은 본인들의 민원을 한 위원장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2월29일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천안갑 지역은 동부6개읍·면(목천읍·북면, 성남면·수신면·병천면·동면)을 비롯해 원도심인 중앙동, 문성동, 원성1·2동, 봉명동, 일봉동, 성정1·2동, 신안동 기존지역에 청룡동이 새롭게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