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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공직청렴도‘더욱 좋아지길’

등록일 2015년12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공직사회 청렴도가 5년만에 다시 ‘보통수준’으로 돌아왔다. 최하위권까지 내려갔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천안시. 지난해 천안시장이 바뀌면서 점차 좋아지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천안 공직사회는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 해왔다. 평가가 설문조사에 의지하다 보니 공직사회에 비리 한번 터지고 나면 청렴도는 금방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곤 했다. 얼마전 공직비리가 터진 아산시가 이번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자리잡은 것이 그같은 현상을 방증한다.

천안과 아산은 이제 ‘작은 동네’ 규모가 아니다. 천안은 인구 60만을 넘어섰고, 아산 또한 30만을 넘어섰다. 그에 따라 공무원수도 많고 활동하는 언론기자도 많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다’고, 가끔씩 ‘툭’ 터지는 비리사건은 잊혀질 때까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법. 아산시 청렴도가 바닥이라서, 또는 천안시가 중간치가 됐다 해서 실제 청렴수준도 그렇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잘 감춰진 비리도 있고, 개선된 시스템에서 그간 비리가 드러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렇더라도 이제 충남의 1·2위를 다투는 도시답게 그 저변의 의식수준도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사람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도시의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공직사회가 깨끗해야 한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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