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한정애 예비후보가 7일 ‘천안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10년 전 고향에 돌아와 자영업 노동자로 일하면서 진보정당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 그는 “척박한 진보정치의 밭을 일구며 진보정치의 꿈을 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이 만든 선거연합정당이다. 이들은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쌍특검, 이태원참사특별법 등을 문제삼았다. 또한 양당정치의 정치놀음,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위성정당을 만든 민주당의 배신정치를 유권자들이 청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예비후보는 “삶이 퍽퍽한 중소상공인들과 손을 맞잡고 노동중심, 현장중심, 사회적 약자 중심의 진보정치 깃발을 들고 가겠다”며 “시민여러분과 함께 생태, 돌봄, 평등, 분권, 평화가 충만한 사회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덧붙여 6년 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에 사랑을 듬뿍 주셔서 충남도의원도 배출했는데 사회적 약자와 민주발전을 위한 조례입법활동을 왕성히 했는데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주신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녹색정의당으로 새롭게 시민앞에 섰다며 다시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는 “지난 20년간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서 변함없이 진보정치의 길을 걸어온 녹색정의당만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이곳 충남에서 자영업자로 살아간 한정애 후보를 필두로 피부에 와닿는 소상공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