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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료원 신임원장에 김대식씨 임명
충남도는 8일자로 천안의료원 신임원장에 김대식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1월7일까지 3년이다.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 뒤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더...
2024-11-08
천안동남·서북소방서, ‘제62주년 소방의 날’...
천안문화재단이 준비한 11월 행사들...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공청...
박종갑 의원 ‘천안시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
“추운 겨울, 연탄사랑 출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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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위험 ‘10월~11월 조심’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쯔쯔가무시증의 경우 봄철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10∼11월)에 ...
2024-10-11
‘꽃무릇’이란 멋진 이름이 있는데 왜 상사화...
캔에 베어 병·의원에 가는 일만은 피하자...
천안시 동물보호센터 오픈 ‘9월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한 천안 응급의료...
코로나19 발생 늘어… 예방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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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천면체육회 ‘제11회 병천면민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병천면체육회(추진위원장 이용우)는 지난 2일 관세청 인재개발원 종합운동장에서 ‘제11회 병천면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면민이 이어달리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승부차기, 노래...
2024-11-04
2일 천안지역 주민자치, 수많은 행사가 있었다...
일봉동 원조닭갈비 ‘매월 닭갈비 기부’...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 도울 수 있어 감사...
동면 행복키움지원단, ‘6차 주거환경개선’ 봉...
북면·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 ‘힐링과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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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조나단, 헬로 백지은 화가
『82년생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서른네살 경력단절 여성의 삶을 통해 한국사회 여성들이 맞닥뜨린 차별과 불평등 문제를 고발한 작품이다. 2016년 10월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
2024-10-31
천안시, 충남도 유형문화유산 2건 늘어...
소중애 동화작가, ‘꼭두각시와 목도령’ 펴내...
천안미술협회 ‘제49회 정기전’ 열어 ...
김다원 시인의 시 '8월의 언어'
조재도 시인의 16번째 시집 출간 ‘약자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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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포구에 가면... 칼국수 꼭 맛봐요
천안에서 드라이브 조금 하고, 경치좋은 곳에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를 찾는다면? 그런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진포구' ! 제일 크게 반한 것은 면발. 쫄깃하면서도 쫀득한 면발이 웬만큼 잘한다는 ...
2024-01-20
자꾸 먹고픈 청수동 ‘서천 굴 칼국수’...
여름철, 신부동에서 '맛난 콩국수 한그릇'...
청수동 우밀칼국수 '맛도 최고, 건강도 최고'...
천안중앙시장에 가면 '시골 손칼국수~'...
정감있는 맛사랑방 '쌍용동 군산아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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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복지재단 정일순 대표이사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
사회복지법인 삼화복지재단 정일순 대표이사(80세)는 30여 년 동안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7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삼화복지재단은 천안죽전원(장애인거...
2024-09-07
천안에 소리꾼이 탄생한다… ‘강산제 심청가’...
김용순 수필가 “문학은 평생 내 친구” ...
시집을 제일 많이 갖고 있는 사람?...
청운선생, “서예입문, 배워보시겠습니까”...
천안문협 김다원 신임지부장의 ‘당찬 각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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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애문학관에서 동화작가들 세미나 가져...
8월31일(토) 소중애문학관(관장 소중애)에서 ‘눈높이 아동문학회’ 회원들이 모여 여름세미나를 가졌다.눈높이 아동문학회(회장 소중애)는 대교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아동문학 공모전에 당선된 작가들의...
2024-09-01
민주당의 ‘병립형 권역별 비례제’는 퇴행이자...
<기고> 불나면 ‘잠깐 멈춤’ 후 행동하...
<기고> 화재예방 동참으로 행복한 겨울나...
천안 빵빵데이 ‘이대로 괜찮은가?’...
천안박물관 ‘2025년 5월까지 임시휴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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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배달앱 수수료를 규제하라’...
지인이 최근 가게 문을 닫았다. 닫은 이유가 허망하다. ‘배달앱’의 비싼 수수료 때문에 더 이상 장사할 수 없다는 말이었다. 그는 다른 사업으로 번 돈으로 가게의 적자폭을 메워나갔는데, 이젠 더 이상...
2024-11-05
‘2024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6명 선정...
‘제20회 충남자활한마당’ 개최 ...
청양에 문을 연 ‘119복합타운’
‘우수혈통 꿀벌에 희망을~’… 충남이 육성한...
제31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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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천안시장, 지역건설업체와 간담회
‘2024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대학’… 19일~28일 개최...
11월 쯔쯔가무시증 감염주의
전국유행 백일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해...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천안시, 예방대책 추진...
대한제과협회 천안 ‘빵빵데이 수익금’ 장학기금 내...
‘충남미술사’ 위상 높인다… 토론회 진행...
천안YWCA “시민과 함께하는 후원음악회” 엽니다...
충남도민 생명보호 앞장선 소방관 4명 특별승진...
오인철 천안도의원 ‘도내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촉...
천안우리신협 ‘문성동과 부성2동에’ 생필품꾸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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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세상이 꿈꾸는 뮤직라인 가요차트...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눈처럼 하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기?질투 없이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일은 제 일인 양 발벗고 나서는 사회. 말 그대로 법 없이 사는 그런 순백의 세상을 만들 수만 있다면….천안에 음악으로 하얀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얀세상 음악가족.’ 현재 10대?20대 초 중심으로 형성된 이들 하얀 가족이 나름의 방식으로 음악공동체를 이루며 생활해온 지도 어언 7년여. 이제 오는 5월경 ‘뮤직라인 가요차트’라는 이름으로 비상을 꿈꾸고 ...
세계가 내 손안에 있소이다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어떤 이는 자신이 태어난 마을 안에서만 삶을 산다. 묵묵히 생업에만 빠져 읍내에도 몇 번 나가지 않는다. ‘팔자’라는 울타리를 스스로 만들고 안주하는 삶. 세상이 변해도 제 마을만, 제 생업만 변하지 않으면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없다는 한 조각 철학도 갖고 있다. 반면 싸움꾼도 있다.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 안에서 발 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 이기는 영웅이 되라… 활동하라, 살아있는 현재에 활동하라. 어떤 운명인들 이겨낼...
민원휴게실 ‘이젠 편하게’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사무실 공간은 협소해도 민원인을 푸대접해서야 되겠는가.천안시청 민원과 맞은편 공간이 지난 5일(수)부터 ‘민원 휴게실’로 조성, 시민편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열악한 청사형편으로 그동안 민원인 공간은 꿈도 못 꿨지만 지난달 22일(토) 일부 부서가 구경찰서 건물로 이전함에 따라 약간의 공간이 생긴 것. 휴게실에는 구내매점과 40명이 앉을 수 있는 안락의자, 공중전화기, 텔레비전, 전축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췄고 도배와 커텐도 설치해 아늑...
시의회 ‘신천안역 마땅’ 주장-관계부처 건의문...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장상훈)는 인접 아산시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역사명칭에 대해 ‘신천안역’으로 조기확정돼야 한다며 조만간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에 항의,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이와 더불어 수도권 전철(수원-천안간)도 당초 계획대로 개통돼야 한다며 11일(화) 이같은 건의문을 관계 부서장에게 송부했다고 전했다. 신천안역 건의와 관련해서는 지난 90년 경부고속철도 기본계획 및 경유노선 확정시 천안역 명명, 국내 지명도, 역사지점에 천안시 불...
전국 읍면동, 26일 인감발급 시행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전국적으로 인감 전산화가 완료, 오는 26일(수)부터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인감도장을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자동차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여권)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대리발급의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위임자의 인장이 날인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는 주민등록 이전시 신주소지에 인감대장이 도착하는 2∼3일간은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었으나 ...
제철 만난 화재 ‘조심’-3`~4월 화재빈도 제일 ...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연중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화재는 4만건을 육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도 5백명이 넘는다. 1700억원에 이르는 재산피해를 거론하더라도 막대한 손실이 화재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중 34%를 차지하는 전기화재는 월등. 담뱃불(12.3%), 방화(7.5%), 불티(6.8%)를 비롯해 가스, 불장난, 난로, 유류 등을 모두 합해도 전기화재 한 건을 따라잡지 못하는 형편.화재 발생 장소는 가정(주택이나 아파트)이 30% 가까이 차지하고 다음이 차량(16.5%) 화재다. 발생빈도...
두달 빠른 수신 복숭아 맛좀 볼래요-시설재배 통...
[사회]
2003-03-15 00:00:00
김학수 기자
‘두 달 남은 장애인 체전 때 잘 하면 노무현 대통령께 복숭아 한 입 맛보게 할 수도….’노 대통령이 장애인 체전에 참가한다는 가정하에 시설재배로 수확기를 두 달 앞당긴 수신 복숭아가 대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월) “장애인 체전시 지역의 농·특산물 선물방안도 모색해 보라”는 성무용 천안시장의 말을 귀담아 듣던 정완식 수신면장이 “옳지” 하며 떠올린 생각이 ‘수신 복숭아’다. “알고 보니 시설재배하는 몇 농가의 복숭아 수확철이 장애인 체전 시기...
‘푹 패인 맨홀’ 길 맞나?- 봉명동 천안의료원...
[사회]
2003-03-10 00:00:00
김학수 기자
봉명동 천안의료원 옆 골목 일대. 야구공 정도는 푹 파묻히는 골목길 포장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호박꽃도 꽃이냐더니, 뭐 이런 게 길입니까” 하며 어처구니 없다는 주민들 표정이 볼 만하다. 지나는 차량은 여간 조심하는게 아니다. 사각형으로 패인 이곳을 생각없이 지나다 보면 차 긁히기는 쉬운 상황. 주민이나 차량 운전자의 원성이 높을 만하다. 특히 밤길 멋모르고 지나는 노약자들에게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을 것. 이와 관련, 봉명동사무소 신상일씨...
전기안전사고 꿈틀꿈틀-해빙기를 조심하라...
[사회]
2003-03-10 00:00:00
김학수 기자
해빙기, 전기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망된다. 동절기 혹한과 폭설 등 결빙된 지반이 해빙기를 맞아 침하·침수위험이 발생하는가 하면 혹한으로 옥외 전기설비의 애자류 균열, 또한 그 위에 먼지나 진눈깨비 등이 내리면서 전기설비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다.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점(지점장 김준태?천안지점)은 지난 1일(토)부터 1개월간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설정,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영남 점검팀장은 “각종 공사장의 축대...
총선 물망에 오른 갑·을15명-우리에게 1년은 짧...
[사회]
2003-03-10 00:00:00
김학수 기자
2004년 총선거(국회의원 선거)를 1년 남긴 상황에서 지역정가의 물밑작업이 바빠지고 있다. 저마다 기지개를 켜며 총선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대대적인 정계개편의 큰 바람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기존 세력이 생존을 위한 정계개편의 용틀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면 5·6월 바람’을 예고하는 정가 관계자도 있다.한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좋게 보는 철새노릇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자연적인 변화구조속에 가장 좋...
의정모니터와 한 살림-천안시의회, 49명 위촉… ...
[사회]
2003-03-10 00:00:00
김학수 기자
‘시의원들 각각에게 2명의 보좌관 배당?’천안시의회(의장 장상훈)는 지난 6일(목) 오전 11시40분,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총 49명의 의정모니터를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지역 현안사항 등 여론청취에 의원의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정에 밝은 이들로 구성, 도움을 받자는 취지다. 여론청취가 제대로 안 되거나, 때로 의원을 회피하는 여론 발생시 객관적인 주민여론을 듣고 의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의정모니터는 의원 추천으로 각 지역별 2명씩 한정했으나 중앙동은...
기능전환에 따른 분동 행자부·시·의회 ‘총체...
[사회]
2003-03-10 00:00:00
김학수 기자
기능전환과 연계한 분동과 관련, 시의원들은 ‘행자부의 횡포’라 주장한다. 반면 행정자치부는 내용도 파악 못했냐며 선 분동은 오히려 ‘우격다짐’일 뿐이라 맞서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중재는 고사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천안시 처지가 딱하다. 모두 해결을 원하는데 정작 서로간 진지한 대화자세는 찾아볼 수 없다. 분동 자체는 시 조례에 의거,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분동에 따른 정원 승인권은 행자부에 있다. 가뜩이나 열악한 시 인력으로 분동을 강행할 경우 행...
차 한잔에 담는 천년의 여유
[문화예술]
2003-03-07 00:00:00
김학수 기자
이른 새벽, 빵빵거리는 경적소리. 현대인의 바쁘고 찌든 생활이 도로를 달리는 차와 함께 시작되고 끝난다.반복되는 일상의 피폐. 한자락의 여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다.현대 문명의 이기를 대변하는 천안 도심 한복판. 5분으로 ‘천년의 여유’를 전해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흔한 전단지 하나 만들지 않았지만 드나드는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상정 네거리 농협 뒷편의 60평 공간. 98년 자리잡은 한국 차문화협회 천안지회다.밖에서는 대...
“산불방지 동참을 호소합니다”-이응규(시 산림...
[사회]
2003-03-06 00:00:00
김학수 기자
“소방대원들은 화재발생시 진화 후 수고했다는 한마디를 듣는 반면 산림직원들은 산불 발생 진화 후 듣는 것은 ‘호된 질책’뿐입니다.”산불담당자인 이응규씨는 지난해 24건의 산불 발생에 매번 입술이 트고 탈진하는 등 ‘죽을 고생’을 했지만 더욱 씁쓸하게 만드는 것은 주변으로부터의 질책어린 시선이었다고 고백한다. 아무리 산불예방활동을 펴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도 산골짜기 할아버지의 사소한 부주의나 성묘객들이 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대형산불로 번지는...
반년만에 도로개선 성공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신부동 신부초등학교 인접 도로가 ‘일방통행길’로 개선, 아이들 안전사고 위협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7월10일 이 학교에 다니던 초등학교 2학년생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학교와 학부모간 안전거리 확보에 머리를 맞대었으나 상권이 죽는다는 이유로 상인과의 갈등이 지속돼 왔다<본보 2002년 8월10일자>. 그러나 지난 2월11일 충남도에서 ‘2003년 어린이 보호구역 시범학교’로 지정함에 따라 상황이 급발전, 18일(화) 이같은 합의...
고양이를 ‘제발’ 부탁해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언제부터인가 까치와의 전쟁에 임하고 있는 시골, 이제 도심지에서는 일명 ‘도둑고양이’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돌멩이를 던져도 빤히 쳐다보는 통에 무섭고 진저리쳐진다는 고양이들. 특히 새벽녘 고양이들이 내는 애기울음소리는 몸서리쳐질 정도. “밤이 무섭다”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9백60세대가 살고 있는 아산 배방면 신라아파트에서는 고양이를 쉽게 볼 수 있다. 주로 초저녁에 주차장을 배회하는 고양이들을 목격하게 되는데, 다음 날 새벽 찢겨진 쓰레...
범시민연대, 민사에서도 패소-17일, 원고측에 각...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공익을 앞세운 시민단체 활동이라도 공인의 명예훼손에 누를 끼칠 수 있다?’시청사 불당동 이전 대립에 따른 명예훼손 관련, 지난해 11월27일(수) 형사소송에서 유죄를 인정받았던 범시민연대측이 지난 17일(월) 민사소송에서도 유죄판결을 받았다<본보 2002년 11월30일자>. 시청사 불당동 이전을 반대하던 범시민연대는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섰다고 판단한 3명의 의원에게 ‘변절자’ 운운하며 유인물 1만장을 해당지역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한 점과 차량을 통해 ...
150만원 판결, 자원봉사자 수당 지급 위반 등...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300만원을 구형받은 엄금자 도의원이 지난 28일(금) 150만원을 판결받아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자원봉사자에게 280만원의 수당과 음식물을 제공하고, 선거 사무관계자에게는 지정된 계좌 입금을 위반, 불구속 기소됐었다<본보 2002년 12월28일자>.이같은 불법 사실을 천안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이후 입후보자 선거비용 수입?지출 내역 실시조사때 밝혀내 2002년 10월10일 검찰에 기소한 것. 한편...
시, 승진 8명 ‘숨통 트여’-퇴직 및 공로연수로...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시는 퇴직 및 공로연수 파견 등으로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24일(월) 2명의 주사(6급)와 6명의 주사보(7급)를 승진 발령했다. 승진요원으로는 유창기(기획담당관실)씨가 공원관리사업소장 직무대리로, 권희덕(도시계획과)씨가 경영개발사업소 구획정리과장 직무대리를 꿰찼으며 권희성(문화체육담당관실)씨도 총무과로 자리를 옮기며 승진요원이 됐다. 이번 인사로 한동안 공석이던 종합체육시설 관리사무소장직도 채워져 안정적 관리체계를 유지하게 됐다. 시는 6...
행정수도 천안유치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과 논리...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지난 2월24일(월) 오후 2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도청유치천안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한식) 주관으로 ‘행정수도 및 도청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행정수도와 충남도청 천안 유치의 당위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립·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진행은 2명의 주제 발표자와 4명의 지정토론자들이 3시간 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무원과 50만 시민의 합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자인 오열근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장은 이번 포럼 개최 취...
돌아온 봄철 ‘산불시즌’-지난해 3월 2·3·4일...
[사회]
2003-03-01 00:00:00
김학수 기자
지난 한해 산불 노이로제에 걸렸던 천안시가 또다시 산불 집중발생 기간에 들어서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크고 작은 산불은 총 24건으로 모두 봄철 건조기인 2월부터 4월까지 발생했다. 특히 2월에는 4건이었던 반면 3월과 4월 52일 동안 20건이 발생, 2·3일에 한 건씩 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이 휩쓸고 간 지역은 총 246만여평으로 웬만한 동 면적과 맞먹는다. 2001년 23만평(19건)의 피해 면적보다 10배나 많았던 지난해. 퇴임 무렵이던 이근영 시장도 아연...
시 교통과·도로과 구경찰서로 이전...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시 본청의 일부 부서가 또다시 쪼개진다. 불당동 시청사 이전까지는 앞으로 2년여. 그때까지는 협소한 본청 공간을 최대한 불편없이 사용해보자는 의도다. 천안경찰서와의 협의에 따라 시는 구경찰서 한쪽의 3층 건물(3백평)을 무상 사용키로 했다. 옮기는 부서는 교통과와 도로과, 실업대책반에 함께 있던 취업정보센터와 민원인이 제일 많은 교통과가 1층을 사용키로 했다. 시 회계과 권태순씨는 “시청사 이전 때까지만 임시 사용하는 곳이라 도장과 일부 칸막이 공사만 ...
시민회관 교통난 ‘재건축만이 해결책’...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주민 원성이 자자했던 주공2단지 불법 주정차 문제가 ‘재건축’과 함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던 시민회관 주차장 확보건도 재개발과 함께 1백대 이상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단지는 (주)대림을 시공업체로 선정,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1단지가 그랬듯 2~3년 후면 이곳 일대가 깨끗하게 단장돼고 도로정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기회에 시민회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협소한 신...
신안동사무소 직원들-차량2부제 “열심히 해보...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이른 아침. 신안동사무소 정문으로 들어서는 승용차 안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나, 둘, 셋, 넷. 모두 네 명이나 된다. 쌍용동 방향에서 출근하는 차량이다. 잠시 뒤 다가동 차량도 3명, 청수동 차량은 2명이 내린다. 보통 직원 혼자 끌고 오는 출근길이지만 요즘 신안동은 뭔가 특별하다. “움직이면 모두 에너지 아닙니까. 시민에게 말로만 떠들게 아니라 실제 에너지 절약의 모범을 보여야죠.” 20명이 생활하는 이들 동사무소 직원들의 특별함은 ‘카풀제’에 있...
“공무원이 봉입니까”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공무원이 돈을 뜯긴다?’예전 같으면 세상이 거꾸로 돌아갈 말이지만 지금은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행정 실태다. 교통과 지도담당으로 생활한 지 5개월째인 박철호씨. 교통문제를 얘기하다 보니 “뜯긴 적도 있다”고 하소연, 충격적인 발언이다. “발령받고 얼마 안돼던 때였어요. 아마 작년 10월 초순경인가. 연거푸 두 번을 떼였죠.”사연인즉 골목길을 막아선 불법 주차 차량으로 시작됐다. 어느 날 전화가 걸려왔다. 모 가게 주인이었다. 누가 골목길을 막아놨으니 ...
식구처럼 지낼 독지가, 어디 없나요...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몇 년 전 서민의 토속문화 유산을 발굴, 보존해 후세에 전승하고자 풍세면 보성리에 ‘민학전가’를 세운 배방남씨. 그의 노력으로 지난 정월 대보름 맞이 ‘제4회 장승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수십종의 장승들이 몰려든 1백여명을 맞이, 행사는 풍성하게 치러졌지만 이들 부부의 그동안 고생과 속타는 마음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아담한 뒷산과 마을과 들판이 내다보이는 민학전가는 작년까지만 해도 도로 옆에서 축제를 치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협소함도...
주거환경개선사업 착공 코 앞-현지개량 4곳 오는...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구도심권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시 고민이 크다. 현재 시 개발권역은 흡사 ‘도넛’ 모양이다. 외곽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반면 중심에 위치한 구도심권은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극도로 빈약한 도로망을 들 수 있다.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고 허름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편. 모두들 환경개선을 원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근 시는 ...
지구별 주거환경개선사업 세부현황...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방죽안 지구신부동 337-8번지 일원, 3만5335㎡의 방죽안 지구는 전체주택 중 90.5%가 노후불량주택이다. 주변은 모두 아파트 및 단독주택으로 개발됐고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협소한 골목길은 차량 진출입시 어려움을 주고 있는 곳. 게다가 먼저 개설된 도로와의 연계성도 떨어지고 공공시설도 부족하기만 하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건축방식으로 추진, 총 42억여원을 들여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약 5백6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키로 예정하고 있다. 2개 도로가 신설되는 등...
자투리땅 민원 ‘난감’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주민설명회에 찾아온 김회봉(성정1동)씨. 관계자의 설명이 끝나고 질문의 기회가 주어지자 번쩍 손을 들고 장시간 열변을 토한다. 사연인 즉, 김씨는 현지개량 방식으로 추진되는 봉명3통지구에 일부 부지가 도로에 편입돼는 형편이다. 시에 협조적인 마음이었다는 그는 열받는 이유를 3가지로 설명했다. 예전에는 도로편입에서 빠졌었는데 이번에는 왜 들어갔느냐는 것과 미리 살 집을 구하러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데 기존 집이 있다는 이유로 우선권에서 밀려났다는 것...
민원발급기 ‘먼지만 수북’-민원인 외면으로 애...
[사회]
2003-02-22 00:00:00
김학수 기자
관내 다중집합장소에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기가 해당 실무자로부터 ‘무용지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원인이 많은 신안동과 쌍용2동사무소 내 발급기는 이용자가 저조하고 잦은 고장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지 오래. 현재 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법원과 시청, 메가마트, 신안동, 쌍용2도의 5곳. 최근 이용건은 월 8백건 안팎으로 하루 대당 10건을 채 소화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시 민원과 이규인씨는 “보통 2천건이던 것이 지난해 10월경부터 기계가 불안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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