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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어가고 정이 익어간다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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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15:22:55 |
편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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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김장이랄 것도 없는 김치 몇 포기를 담갔다. 아파트에서 배추를 절이는 것도 번거로워서 절임배추를 사다가 김장을 했다.절임배추가 도착하기 전날 시장에 가서 부재료들을 샀다. 젓갈 가게에서는 멸치젓, 황석어젓, 새우젓을 수산물 가게에서는 생새우, 청각, 굴을. 야채와 과일 가게에서는 대파, 쪽파, 양파, 배, 갓, 미나리, 생강, 총각무와 동치미 무를, 마트에 들려서는 대추와 삭힌 고추, 건 고추, 생수 등 동치미에 들어갈 재료들까지 샀다. 내가 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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