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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미 물씬, “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등록일 2004년06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시아 스타 ‘보아’ 정규 4집앨범 <마이 네임> 국내 무대 컴백 ‘아시아의 별’ 소녀가수 보아(18)가 1년여 만에 정규 4집 앨범 ‘마이 네임’을 발매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소녀티를 벗은 듯 성숙함이 물씬 풍기는 재킷 사진으로 일찌감치 시선 끌기에 성공한 보아는 한층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로 침체기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6월12일 MBC ‘음악캠프’를 통해 컴백 신고식을 치른 보아는 지난 13일(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공식팬클럽 ‘점핑보아’ 팬미팅 겸 신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1일부터 발매를 시작한 보아의 정규 4집 앨범은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발라드곡, 스페니쉬, 펑키풍의 댄스곡 등 여러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수록되어 벌써부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앨범에 참여한 작곡자들 면면도 화려하다. ‘ID;Peace B’를 작곡한 유영진을 비롯해 ‘아틀란티스 소녀’의 황성제, 가수 겸 작곡가 윤상, ‘넘버 원’의 지기(Ziggy), 제니퍼 로페스와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 미국 팝스타의 음반에 참여한 데이먼 샤프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3집 ‘밀키웨이’의 작곡자 겐지가 만든 어반 댄스 장르의 타이틀곡 ‘마이 네임’은 강하면서도 바운스 넘치는 어쿠스틱 기타의 리듬과 클럽뮤직의 화려함이 돋보여 보아의 음악적 변신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어반 댄스는 대중적이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런 도시풍 댄스. 마이클 잭슨이나 베이비페이스, 알켈리 등이 어반 댄스의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2집 앨범 타이틀곡 ‘넘버 원’ 발표 후 국내 가요계 정상에 올라선 보아는 이번 앨범 ‘마이 네임’으로 올 여름 다시 한 번 ‘보아 신드롬’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네티즌 사이에 ‘사진 조작설’이 떠돌 만큼 몰라보게 달라진 보아의 외모가 눈길을 잡아끈다. 보아는 4집 앨범 출시에 앞서 인터넷 음악사이트 아이라이크팝(www. ilikepop.com)에서 디지털 싱글과 음반 재킷사진을 공개했는데,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날씬한 몸매로 성숙미를 과시, 기존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서 섹시하고 신비스런 분위기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일본에 있는 유럽식 고급 댄스장에서 촬영한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신세대 감각의 세련된 영상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보아의 싱글앨범 ‘록 위드 유’ 뮤직비디오에서 파워풀한 안무를 360도 빠르게 회전해 담아낸 강렬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마스시 무토 감독과 또다시 호흡을 맞췄다. 보아는 오는 26일(토) 일본에서 개봉되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엔딩 테마곡 ‘We(우리)’를 직접 불러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를 보고 감동받은 차에 때맞춰 영화음악 제작사의 제안이 들어오자 흔쾌히 수락한 것. 보아는 지난 16일(수) 동경 국제포럼 홀에서 열리는 5천명 규모의 프리미어 시사회 때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석하는 등 영화 흥행을 위한 현지 바람몰이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해금 등 국악기를 사용해 한국적인 정서와 영화의 스케일이 고스란히 살아난 영화의 엔딩 테마곡은 보아의 4집 앨 범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 국내 팬들도 감상할 수 있다.
주간현대/정부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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