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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톱스타 총출동‘스무살 신고식합니다!’

등록일 2004년05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왼쪽부터 한지혜, 이윤지, 이다해, 소이현. 한지혜 /‘섬마을 선생님’으로 변신 ‘2004년 브라운관 신데렐라’ 한지혜가 연초부터 연달아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올 초 방송돼 인기를 모은 ‘낭랑 18세’에 이어 6월2일(수)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스페셜 ‘섬마을 선생님’(연출 김영섭)에서도 여주인공을 맡아 ‘스무 살 돌풍’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것. 한지혜는 200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입상한 후 지난해 4월 ‘내 인생의 콩깍지’로 연기에 입문, 손예진 송승헌이 출연한 ‘여름향기’에서 주연급 조연을 맡아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어뒀다. 그래선지 올해 들어 연달아 두 편 연속 주연자리를 꿰차는가 하면,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가요 순위프로 MBC ‘음악캠프’의 MC까지 맡아 승승장구중이다. ‘섬마을 선생님’에서는 파리로 유학 가기 전 우연히 조폭들의 범죄현장을 보게 된 후 경찰의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따라 열혈 경찰 ‘호태’(김민종)와 함께 외딴 섬으로 피신해 섬마을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주인공 ‘홍은수’로 출연한다. 극중 무의촌 공중보건의로 분한 이동욱과 실제 ‘띠동갑 스타’ 김민종을 상대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도 펼쳐 나갈 예정. 얼마 전 성년의 날에는 전남 신안군 하태도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제작진의 ‘깜짝 선물’로 당초 대본에도 없던 김민종과 ‘극중 키스신’을 연출해 애인 없는 설움(?)을 잠시나마 달래기도 했다. 쌍꺼풀 없는 작은 눈으로 오히려 ‘성형미인’들을 제압한 한지혜는 해맑은 미소와 옆집 누이 같은 친근한 모습이 최대 매력 포인트로 부각된다. 슈퍼모델 출신답게 1백70cm 47kg의 늘씬한 몸매와 귀염성 있는 외모로 ‘CF계의 다크호스’로 등장, 하루가 다르게 몸값도 폭등하고 있다. 현재 세종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그녀는 현재의 인기 요인을 ‘순전히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평생 연기만 하고 살 건데 인기에 연연해 우쭐대진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중이다. 이윤지 /멈출 수 없는 인기행진, ‘논스톱 4’ MBC 인기시트콤 ‘논스톱 4’의 마스코트 이윤지. 깜찍한 외모와 통통 튀는 발랄함이 보고만 있어도 스무 살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듯하다. 게다가 1980년대 남학생들의 우상인 할리우드 스타 피비 케이츠를 똑 닮은 외모 때문에 386세대들도 남다른 시선으로 한 번 더 뒤돌아본다. 지난해 K2TV 짝짓기 프로그램인 ‘장미의 전쟁’에서 막내 출연자로 남자스타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이윤지는 당시의 인기를 발판삼아 ‘논스톱 4’에 캐스팅되었고, 현재 MC, 영화배우로도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우선 매주 금요일 밤 12시부터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1TV ‘스포츠세상’에서 아나운서 신영일과 함께 진행을 맡아 재치 있는 말솜씨를 뽐내는중이다. 이어 오는 6월 개봉예정인 공포영화 ‘령’으로 스크린 신고식도 치른다. 극중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김하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쇄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유일하게 끝까지 살아남는 인물. 평소 공포영화를 즐겨 보는데다 겁이라곤 통 없어 음산한 촬영장에서도 가장 생기가 넘쳐 났던 배우가 바로 이윤지다. 데뷔 1년 만에 CF계에선 억대 개런티를 챙길 만큼 주가도 폭등했는데, 현재 SK텔레콤 ‘팅’, 캐주얼 브랜드 ‘지피지기’, 농심 ‘포테토칩’ 등에 전속모델로 출연 중이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중인 그녀는 아직 신인인 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에 미니시리즈에 도전하고 싶다면서 차세대 스타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해 뒀다. 이다해/‘왕꽃 선녀님’ 여주인공 MBC 한·일 합작극 ‘별의 소리’에서 두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녀로, KBS 미니시리즈 ‘낭랑 18세’에서 얄미운 변호사로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 이다해. ‘생짜신인’에 가까운 그녀가 데뷔 2년 만에 일일극 주연 자리를 꿰차면서 ‘스타탄생’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인어아가씨’의 임성한 작가가 대본을 맡아 화제가 된 MBC 새 일일극 ‘왕꽃 선녀님’(연출 이진영)의 여주인공 ‘윤초원’ 역에 캐스팅된 것. 장서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임 작가의 안목과 저력 때문인지 벌써부터 ‘이다해가 누구냐’는 관심 어린 시선이 폭주한다. 반면 기대만큼이나 첫 주연작이 여간 만만치 않다. 6월7일(월) 첫 방송을 앞둔 ‘왕꽃 선녀님’은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무속’을 주제로 내세워 일찌감치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 착하고 밝게 자란 국문과 여대생 ‘초원’이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점점 아파지면서 신내림, 즉 ‘무병’을 앓고 있고 자신의 친어머니가 선녀 무당 ‘부용화’(김혜선)임을 알게 되면서 이 ‘운명’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갈등하는 모습을 담게 된다. 맡은 역할 때문인지 촬영이 시작된 후 감기몸살로 몸이 안 좋아지자 주변에선 ‘진짜 무병 아니냐’고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내 당혹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시작이 절반’이라고 아직 신인임에도 욕심이 대단, “장서희 언니와 비교하지 않겠냐”면서 연기과외 교습까지 받는 등 스무 살다운 맹랑함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과시 중이다. 영어회화와 한국무용에 능한 이다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호주로 이민 간 후 줄곧 호주에서 자란 팔등신 미인. 2001년 가족들과 함께 고국을 찾았다가 호기심 반 장난 반으로 응모한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덜컥 진으로 당선, 전격 연예계에 데뷔하는 행운을 안았다. 현재 동국대 연극영화과 04학번. 소이현/‘제2의 최지우’ 지난해 KBS 일일극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 ‘선녀와 사기꾼’ ‘때려’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인탤런트 소이현은 최지우를 닮은 청초한 외모와 똑 부러진 연기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현재 KBS 수목드라마 ‘4월의 키스’(연출 이응진)에서 당돌하고 도발적인 커리어우먼으로 분해 열연중. 얼마 전에 개봉한 영화 ‘맹부삼천지교’에서는 칼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조폭스러운’ 전국 1등 여고생으로 분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도 치러냈다. 소이현의 진가는 CF계의 ‘러브콜’로 이어진다. 최근 등장한 CF만 해도 깨끗한 피부를 한껏 과시한 ‘클린앤클리어’를 비롯해, 농심 ‘새우깡’, 오뚜기 ‘마요네즈’, 국제전화 ‘KT 001’, 식이음료 ‘화이브미니’,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무려 6개에 달한다. 대부분 소이현의 맑고 건강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마요네즈’나 ‘화이브미니’ 광고에서는 신세대 몸짱 부럽지 않은 늘씬한 몸매가 강조돼 뭇남성들에겐 흠모의 시선을, 여성들에겐 부러움의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다. 외모만큼 강단 있는 성격도 보통 아니다. 드라마 촬영중 한꺼번에 CF 촬영이 밀려들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갔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도 내색 한 번 하지 않을 만큼 자기 관리가 확실하다. 한 예로, 무용수를 꿈꾸던 여고시절 ‘무용하는 애들은 머리가 비었다’는 소리를 듣고는 이 악물고 공부해서 모의고사 전교 1등까지 해본 적도 있다. 욕심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 무용을 그만두고 연기자로 선회한 후 현재 수원대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순간, 주위 사람들이 소리 없이 감탄의 눈길로 쳐다볼 때 가장 행복하다면서 ‘무서운 신인’답게 지금도 일취월장 야심을 키워 가는중이다.
주간현대/정부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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