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공연에서 파격적인 ‘포르노 쇼’를 펼쳐 화제가 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공연 장면.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설 공연’ 구설수
지난해 12월7일 새 앨범 홍보차 한국을 다녀간 바 있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3)가 포르노를 방불케 하는 충격적인 공연을 펼쳐 구설수에 올랐다. 브리트니는 3월2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를 시작으로 북미 25개 지역 투어에 나선 상태.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스피어스의 최근 뉴욕 공연을 보도하며 “더 이상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다 보여줬다”며 공연 내용을 자세하게 전했다.
스피어스는 이날 공연에서 핑크색 브래지어와 팬티, 가터벨트만을 착용한 채 등장, 역시 팬티만 걸친 남자 댄서와 함께 섹스신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무대 위에 아예 침대를 갖다둔 채 남자 댄서와 침대 위에서 뒹구는가 하면, 남자 댄서는 노골적으로 브리트니의 입술과 가슴 허리 등에 진한 키스를 퍼붓기도 했다.
또 남자 댄서가 엎드린 채 서 있는 브리트니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머리를 집어넣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X등급 장면을 연출했다. 이 공연은 케이블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 어린 자녀들과 TV를 보던 시청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브리트니는 이번 공연과 같은 내용으로 4월 동안 런던-글래스고-맨체스터 등 영국 순회 공연에 나설 예정이어서 또 한번 영국 매스컴을 들끓게 하고 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브리트니는 첫 행선지로 한국을 선택, 오는 9월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다.